견적이 늦어지는 이유는 대개 같습니다. 정해지지 않은 것을 되묻느라 시간이 갑니다.
지금까지 쓴 사례 글마다 마지막에 「담당자가 확인할 것」을 붙였습니다. 그 항목들을 모아 보니 다섯 가지로 겹쳤습니다.
1. 확인용인가, 쓸 것인가
첫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소재와 금액이 몇 배로 갈립니다.
확인용은 형상과 조립을 보고 나면 역할이 끝납니다. 일반 소재로 충분합니다.
쓸 것은 다릅니다. 놓이는 곳에서 버텨야 하므로 소재부터 좁혀집니다. 최종 부품으로 쓰는 사례는 ULTEM·PEEK 3D프린팅, 금속 대신 쓸 때에 정리했습니다.
| 이렇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
|---|
| 「형상만 확인하려고 합니다」 |
| 「장비에 넣어 실제로 쓸 부품입니다」 |
| 「고객에게 보여줄 목업입니다」 |
2. 놓이는 곳의 조건
소재는 이름으로 고르지 않습니다. 조건에서 나옵니다.
| 확인할 것 | 왜 필요한가 |
|---|---|
| 온도 | 상시 온도와 순간 최고 온도가 다르면 둘 다 주십시오 |
| 하중 | 크기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화살표 하나면 됩니다 |
| 화학 | 기름이나 용제에 닿으면 소재가 좁혀집니다 |
| 자외선 | 야외에 두면 색이 바래고 약해집니다 |
| 접촉 | 몸이나 식품에 닿으면 인증부터 봅니다 |
하중 방향은 특히 중요합니다. 그 방향에 맞춰 세워 뽑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출력 방향이 강도를 바꿉니다에 정리했습니다.
3. 개수
개수는 금액만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방식 자체를 바꿉니다.
| 개수 | 어떻게 달라지나 |
|---|---|
| 1~2개 | 3D프린팅이 가장 유리한 구간입니다 |
| 수십 개 | 조형 공간을 채워 한 번에 돌립니다. 개당이 크게 내려갑니다 |
| 수백 개 이상 | 사출이나 가공과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
개당 4천 원대인 사례가 있습니다. 작은 부품 48개를 대략 20만 원에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같은 부품을 방식만 바꿔 뽑으면을 보십시오.
4. 파일 상태
파일은 있는지 없는지보다 어떤 상태인지가 중요합니다.
| 상태 | 어떻게 되나 |
|---|---|
| STL 이 있습니다 | 형상 출력은 바로 됩니다 |
| STP 가 있습니다 | 치수 수정과 가공까지 열려 있습니다 |
| 색이 필요합니다 | OBJ 나 3MF 가 필요합니다 |
| 2D 도면만 있습니다 | 모델링 작업이 붙습니다 |
| 실물만 있습니다 | 역설계 작업이 붙습니다 |
| 손그림만 있습니다 | 설계부터 시작합니다 |
형식별로 무엇이 들어가고 빠지는지는 3D프린팅, 어떤 파일을 보내야 하나에 정리했습니다. 실물뿐인 경우의 금액은 도면 없는 부품, 역설계 비용은 얼마인가에 있습니다.
5. 날짜
언제까지 필요한지가 방식을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날짜부터 거꾸로 셉니다. 박람회나 발표처럼 날짜가 정해진 건이 그렇습니다. 출력보다 후처리와 조립에 시간이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시·건축 모형은 나눠서 뽑습니다가 그런 사례입니다.
급한 건이면 급하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소재나 방식을 바꿔 일정을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를 한 줄로
문의하실 때 이 정도면 됩니다. 아래는 예시입니다.
| 항목 | 이렇게 적어 주시면 됩니다 |
|---|---|
| 무엇에 쓸 것인지 | 장비 안에 들어가는 실사용 부품입니다 |
| 놓이는 조건 | 상시 80℃ 이고 위에서 아래로 하중을 받습니다 |
| 개수 | 4개입니다 |
| 파일 | STP 가 있습니다 |
| 날짜 | 이달 말까지 필요합니다 |
여기까지 정해져 있으면 되묻지 않고 견적이 나옵니다.
다시 봐야 할 경우
| 구분 | 내용 |
|---|---|
| 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 | 방식(FDM·SLA·SLS 등) — 조건을 주시면 이쪽에서 고릅니다 / 소재 이름 — 마찬가지입니다 / 출력 방향 — 중요한 면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
| 꼭 정해 주셔야 하는 것 | 쓸 것인지 확인용인지 / 놓이는 곳의 온도와 하중 / 개수 / 날짜 |
방식과 소재를 먼저 정해서 오시면 오히려 어긋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건을 주시면 그에 맞는 방식을 고르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




